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5세대 HBM 12단 경쟁 가열...SK·삼성·마이크론 각축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대 고객 엔비디아 잡아라...기술 경쟁 각축
SK하이닉스, 5세대 HBM3E 12단 양산 돌입
삼성전자 8단·12단 제품 엔비디아 테스트 중
마이크론도 HBM3E 12단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공지능(AI) 서버 성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HBM3E 12단 제품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담당(사장)은 지난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 2024'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HBM3E 12단 양산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좀 더 구체적인 양산 계획이 공개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HBM3E 8단 제품을 지난 3월 말부터 양산한 뒤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초고성능 AI 메모리 'HBM3E' [사진=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HBM3E 12단 양산 시점은 올 4분기로 계획돼 있다. 3분기 중 양산이 점쳐지고 있는 HBM3E 8단은 엔비디아의 퀄 테스트(품질 검증)를 진행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나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미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퀄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해졌으나 삼성전자나 엔비디아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HBM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삼성전자의 HBM3E 12단 공급 전선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마이크론도 최근 HBM3E 12단 제품을 출시하고 주요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이어 D램 시장에서 업계 3위 위치의 회사이지만 삼성전자 보다 앞서 HBM3E 8단 양산품을 엔비디아에 납품하면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의 HBM3E 12단 제품도 엔비디아의 프리미엄 AI용 칩인 B100, B200 탑재를 겨냥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이다. 1세대(HBM)부터, 2세대(HBM2), 3세대(HBM2E), 4세대(HBM3)를 거쳐 현재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는 HBM3E는 5세대 제품이다. 초거대 생성형 AI와 같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원활하게 구현하고 연산할 수 있게 도와준다.

챗GPT를 시작으로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AI서버 투자에 전력을 다하면서 HBM이 탑재된 엔비디아의 AI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의 AI 칩) 수요가 너무 강해서 모두 가장 먼저, 가장 많이 공급받으려 한다"면서 AI 칩 수요가 공급에 비해 너무 많아 거래 업체와 긴장을 빚을 정도라고 언급할 정도다.

내년이면 5세대 HBM에 이어 6세대 'HBM4'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은 "HBM4를 고객 요구에 맞춰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순조롭게 개발 중"이라며 "TSMC와 협업을 통해 생산할 예정으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도 HBM4를 내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