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추모 서비스·교통편 증편·조화 반입 금지 캠페인 등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추석 연휴 성묘객 지원을 위해 온라인 성묘 서비스 제공과 버스 증편 및 조화 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성묘 대책 기간을 14일부터 18일까지로 정하고,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여러 지원책을 마련했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위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순천 추모공원 드론 촬영 사진. [사진=순천시] 2024.09.11 ojg2340@newspim.com |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현행 8회에서 10회로 2회 증편 운행한다.
남교오거리~공원묘지~순천여고 구간은 성묘객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17일 추석 당일 일방통행으로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양방향 주차 자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 봉안당 성묘 시간은 평상시보다 2시간 연장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화장 및 자연장 업무는 순천시민에 한해 정상 운영된다.
순천시는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원묘지와 추모공원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성묘객 급증에 대비해 미리 성묘하거나 온라인 성묘를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조화 반입 금지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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