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홍명보호 구한 손흥민 "예선 8경기 남아... '인생 경기' 펼칠 기회"

기사입력 : 2024년09월11일 07:33

최종수정 : 2024년09월11일 07:33

"그라운드 상태 너무 좋아 더 자신있게 플레이
1차전 무승부 뒤 고개 숙일 필요 없다고 말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좌초 위기에서 홍명보호를 구한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앞으로 치를 예선 8경기에 대해선 "인생 최고의 경기를 펼칠 기회"라며 "오늘처럼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겨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결승골, 주민규(울산)의 쐐기골로 오만에 3-1로 승리, 홍명보 감독에 첫 승을 안겼다.

10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황희찬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 = FIFA]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경기 후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항상 승리가 너무나도 좋다. 승리하려면 많은 희생과 노력이 동반돼야 하는데, 오늘 모든 선수가 그런 측면에서 하나가 돼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라운드 상태가 너무나도 좋아서 선수들이 플레이할 때 더 자신 있게 한 것 같다. 이런 부분이 홈 경기장에서도 계속 개선됐으면 좋겠다"며 팔레스타인전에서 선수들이 불편을 호소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아쉬움도 다시 언급했다.

이후 치러진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끝까지 단단한 조직력을 보여준 오만의 축구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아시아 팀이 정말 발전한 것 같아 아시아 사람으로서 참 뿌듯하다"며 "우리도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 가진 기량을 100% 뽑아내야 한다"며 "오만에 큰 존경심을 보낸다. 아시아 축구가 발전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대표팀의) 첫 출발이 깔끔하지는 않았는데 원정에서 어려운 경기를 이겨서 더 단단한 팀이 된 것 같다"며 "대표팀이라는 자리에 부담을 갖는 선수가 있다. 당연히 책임감은 다 가지겠지만 한 경기가 끝난 것이니 고개 숙일 필요 없다고 많이 말했다"고 설명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