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에는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를 감지해 경고를 울리는 화재경보기가 포함된다. 이 소방시설은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물. [사진=나주소방서] 2024.09.10 ej7648@newspim.com |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로 눈에 잘 띄는 곳에 1대씩 비치해야 한다. 화재경보기는 방과 거실 등 각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이러한 소방시설은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소중한 가족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기획됐다.
나주소방서는 기차역, 터미널, 관공서, 대형마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광판 송출, 배너 설치, 안전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연호 나주소방서 서장은 "명절 기간은 요리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함으로써 화재로부터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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