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매산고 방문해 현장 의견 청취 및 만족도 제고 논의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교육청이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순천매산고를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만족도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아침 간편식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42개 학교가 늘어난 103개 학교에 아침 간편식을 지원하고 있다.
순천매산고_아침간편식. [사진=전라남도교육청] 2024.09.10 ej7648@newspim.com |
10일 전남교육청은 순천매산고를 방문, 아침 간편식 사업 추진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교육수요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한 교직원은 "간편식 제공 후 늦게 등교하는 학생들이 빨라졌다. 아침 독서 프로그램 참여가 활성화됐다"며 "더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아침 간편식을 먹으면 건강에 도움되고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다. 내년에도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상반기 설문조사에서 89% 만족도를 보였다. 하반기 설문조사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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