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올해 4월 15일 개관한 경기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화성지역 독립운동 역사가 담긴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내부 모습. [사진=화성시] |
9일 화성시에 따르면 구입대상은 근현대 시기(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 현대) 화성지역 독립운동사를 보여줄 수 있는 문헌이나 회화, 생활사 자료, 사진, 엽서류, 민속품 등 이며 그 외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독립운동 내용을 포함한 국내외 자료도 포함된다.
유물 매매 신청은 문화재 매매업자와 법인이 가능하며 도굴·도난품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신청이 불가하다.
유물매도 신청서 작성 후 오는 27일까지 우편이나 전자메일(ohmyo@korea.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지속적인 유물구입과 자료 확보를 통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전시, 교육, 연구활동 등에 활용할 것"이라며, "화성지역 독립운동 뿐 아니라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후세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