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지민비조 공약으로 의석 확보…범야권 목표는 이재명 당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10·16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와 관련해 "조국 대표의 통 큰 결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부터 호남에서 경쟁하면 진보의 분화가 시작될 우려가 깊다"며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기에 조국 대표의 통 큰 결단을 바란다"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겸 전 국가정보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6.19 leehs@newspim.com |
박 의원은 "민주당은 10·16 재선거 영광군수 후보에 장세일 전 도의원, 곡성군수 후보로 조상래 전 도의원을 치열한 경선을 통해 확정했다"며 "장세일 영광 군수 후보도 과반 넘는 지지, 조상래 곡성 군수 후보는 3인 군민 경선에서 60%를 넘긴 압도적 지지로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지난 총선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공약으로 괄목할 만한 의석을 확보했다"며 "범야권의 절체절명의 목표는 정권교체 즉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에 당선시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어차피 영광 곡성은 민주당이 승리한다"며 "국민의힘 텃밭인 인천 강화, 부산 금정에서 범야권 단일후보로 승리의 길을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세일 영광, 조상래 곡성 군수 후보와 아침 통화했다. 상주하며 민주당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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