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조정 압력에 94K로 후퇴...'트럼프 보유' 이더리움은 ↑

기사입력 : 2024년11월26일 12:31

최종수정 : 2024년11월26일 12:31

트럼프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최대 비중은 이더리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되는 조정 압력 속에 9만 4000달러 선까지 후퇴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26일 오후 12시 8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3.14% 내린 9만 4477.29달러를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79% 오른 3441.19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말을 지나면서 나타난 비트코인 차익 실현 분위기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반면 이더리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보유 소식 속에 상승 지지를 받고 있다.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약 540만 달러(약 72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산은 이더리움(ETH)으로 495.664 ETH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자산관리업체인 비트와이즈의 안드레 드라고쉬 유럽 연구 책임자는 미 대선 직후 가파른 랠리에 이어 장기 보유자들이 대규모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10만 달러라는 심리적 장벽 아래에 머물고 있다면서, 다만 비트코인 밸류에이션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하기 어렵고 투자 심리도 여전히 긍정적이라 조정이 단기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 역시 최근 암호화페 커뮤니티 내에 극도로 높아진 레버리지를 지적하며,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노보그라츠는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9만 2000~9만 4000달러 사이에서 약 140억~15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판매됐다면서, 대량으로 매도한 알 수 없는 판매자가 있어 가격이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 전략가 마리온 라부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나타냈지만, 실제로 구체적인 연방 차원의 암호화폐 법안이 제정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XTB 온라인 브로커리지의 연구 책임자 캐슬린 브룩스는 비트코인을 9만 8000~9만 9000달러 사이에 팔 수 있는 풋옵션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많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며칠 내지 몇 주 안에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는 있겠지만 그 사이 큰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