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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에어로센 서울'개최...공중에 떠 있는 뮤지엄 '무세오 에어로솔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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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리움미술관의 3개월 프로젝트 '에어로센 서울'이 2일 본격 대중에 공개됐다. 국내외 관객의 관심을 받은 본 프로젝트는 샤넬 컬처 펀드가 후원하는 리움의 퍼블릭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의 일환이다.

에어로센(Aerocene)은 전 세계의 다양한 예술가, 활동가, 지리학자, 철학자, 사상가 등이 모여 공동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학제 간 커뮤니티이다. 서울에서의 성공적인 첫 걸음에는 <무세오 에어로솔라>, <에어로센 백팩 워크샵>, 그리고 기후 변화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깨우기 위한 포럼이 포함되었다.

‹무세오 에어로솔라› 전시 전경

에어로센 서울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인 <무세오 에어로솔라>는 전 세계 커뮤니티가 제작에 참여한 공중에 떠 있는 뮤지엄으로, 본 활동을 위해 샤넬코리아 임직원과 서울시 용산구 주민들이 함께 약 5,000개의 비닐봉투를 수집하여 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리움 미술관 주관으로 국내 여러 지역 미술관에서 진행된 일련의 워크숍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수집된 비닐봉투들을 이어 붙여 환경 보호를 위한 하나의 캔버스를 제작했다. 이렇게 탄생한 작품은 리움미술관 M2에 설치되어 9월 29일까지 경험할 수 있다.

'에어로센 서울'은 생태사회 정의를 위한 커뮤니티 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세계 곳곳의 에어로센 커뮤니티의 비전과 메세지를 공유하고 지구와의 윤리적 재연합을 향해 공중에 떠 다니는 생태사회 정의를 위한 운동이다.

'에어로센 서울'은 리움미술관 김성원 부관장의 환영인사로 포럼의 막을 올렸다. 이어서 막시밀리아노 라이나와 토마스 사라세노의 ‹에어로센을 향해 파차와 함께 날다› (2017-2023)가 상영됐다. 영화는 아르헨티나 후후이의 살리나스 그란데스와 라구나 데 구아야타요크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포럼에 연설하고 있는 토마스 사라세노 작가

같은 날 샤넬은 프로젝트의 개막를 축하하기 위해 오프닝 리셉션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아이디어 뮤지엄을 기획한 리움미술관 구정연 교육연구실장과 토마스 사라세노가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샤넬 하우스 앰버서더 지드래곤을 비롯해 하정우, 정려원을 비롯해 국내외 예술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아이디어 뮤지엄은 중장기 프로젝트로 국내외 예술가, 철학자, 과학자들이 참여하여, '생태적 전환'이라는 큰 주제 아래 기후 위기, 지속 (불)가능성, 생태학, 여성, 교육과 돌봄 등 사회문화적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지점을 포착한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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