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청년들에게 보내는 응원과 지지 담아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밴드 웨더보트가 최근 싱글앨범 '춤추는 장난감'을 발표했다. 헉스뮤직(대표 김금훈) 산하 모던록 전문 레이블 '래빗홀' 소속의 웨더보트는 경쾌한 기타리프로 시작되는 '춤추는 장난감'을 발표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모던록그룹 웨더보트 싱글앨범 커버. [사진 = 헉스뮤직 제공] 2024.09.03 oks34@newspim.com |
'지금은 볼품없어도 결국 빛을 낼 수 있을거야/우리의 서투른 젊음 못된 세상에 던져놓고/ 초라한 마음속 울먹인 노랫말도 언젠가는 네게 닿겠지.' 노랫말처럼 가끔씩 무언가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들 때 위로가 되는 노래다. 웨더보트는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기 위해 만든 청량감 넘치는 신나는 "이라고 말했다.
2022년 3월 '이상한 꽃밭'으로 데뷔한 밴드 웨더보트는 브리티시 모던록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색감을 담은 록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직접 제작하는 일러스트와 함께 밴드의 특징을 잘 표현해 내고 있는 주목받는 신인 밴드이다. 보컬, 어쿠스틱 기타를 맡고 있는 박준형을 비롯하여 이우진(일렉기타), 이재빈(드럼), 최원균(베이스)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6곡의 싱글과 1개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여 밴드가 표출하는 세계관을 잘 보여주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모던록그룹 웨더보트. [사진 = 헉스뮤직 제공] 2024.09.03 oks34@newspim.com |
확고한 음악 세계관과 진솔한 가사, 그리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활동 중인 웨더보트는 최근 밴드 붐이 다시 일고 있는 대중음악계에서 기대를 모으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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