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하동군·거창군 등…노후주거환경 개선 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24년 우리동네살리기' 국토교통부 공모에 진주시·하동군·거창군 등 3곳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경남도가 2024년 우리동네살리기 국토교통부 공모에 도내 3곳이 선정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주택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주민편의 공공시설을 공급하고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진주시 상봉동(상봉2지구) '봉황이 나르샤, 태평성대 상봉 이루다!' ▲하동군 하동읍 부용·연화마을(부용·연화지구) '사람·경험·의지 있다, 하동·매력·성과 잇다!'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김천지구) '새로운 빛으로 물드는 쇠빛마을' 등 3곳이며, 총사업비는 767억6000만원 규모다.
사업내용은 노후주택 정비(235호), 보행안전 위험구간 정비(3620m), 주거안전 확보와 화재대비 환경개선(CCTV 25곳, 옥외소화전 16곳, 클린하우스 2곳), 주민편의시설 조성(4곳, 연면적합계1547㎡), 노후가로환경 개선(808m), 마을주차장 조성(4곳 33면, 947㎡), 마을 소공원 조성(4곳, 450㎡),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공폐가 정비(46호) 등이다.
오는 2028년까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지(22만5923㎡) 내 거주 주민(1만5133명)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생활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공모 기간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실현 가능성 있는 시군의 사업계획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도 자체 전문가 컨설팅을 3회(2월, 4월, 5월) 지원했다.
박완수 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지금부터 내실 있게 준비해 도민에게 꼭 필요한 공공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가 도민에게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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