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고 인근 5층 규모...국비 27억원, 복권 기금 20억원 지원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사업'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효자동 2가 전일고등학교 인근에 국비 27억 원과 복권기금 20억 원 등 총 343억 원을 투입해 5097㎡에 지하 2~지상 5층의 연면적 713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주 서부권 복합 복지관 조감도[사진=전주시] 2024.09.02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인근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당초보다 주차시설을 대거 확충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초기 계획과 비교해 116억 원 늘어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최근 복권기금을 지원받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복지관 건물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는 주차장과 북카페, 경로식당이 들어서고, 지상 1층과 2층은 노인복지관으로 활용된다.
또 시니어클럽(3층), 다함께돌봄센터와 가족센터(4~5층) 등 운영 주체가 다른 각 시설이 효율적으로 배치되고, 주민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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