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엘브이엠씨홀딩스, 상반기 영업이익 152%↑..."신차 수요 증가 효과"

기사입력 : 2024년08월30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8월30일 08:0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356억 원(1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6억 원(미화 567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사업국가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라오스에서 환율 프로모션 종료 후에도 신차 수요가 꾸준히 지속된 점이 실적 성장에 한몫 했다. 실적증가 외에도 기타비용을 전년 대비 64% 이상 절감해 흑자 폭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베트남에서는 미니트럭 시장점유율 3위인 Tera100과 미니밴 시장점유율 2위인 Tera V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TERA STAR와 TERA V6를 상반기에 출시하며,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이 28.18% 성장했다.

미얀마 법인은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 개선과 사업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처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며, 미얀마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SUV와 B-Segment 라인의 주요 모델인 CRETA, ACCENT, CUSTIN, TUCSON 등을 신규 출시해 실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엘브이엠씨홀딩스 관계자는 "1분기 턴어라운드 이후 비수기인 2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인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실적 개선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257억 원에 달하며, 유동비율은 134%, 부채비율은 58%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2024년 2분기(4월~6월)기간에는 매출 약 627억 원(미화 4,576만 달러), 영업이익 약 46억 원(미화 335만 달러)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라오스에서의 유통 및 모빌리티 신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차량 호출 플랫폼인 콕콕무브는 지난 7월 말 기준 유저 수 20만 명, 주행 완료 건수 45만 건을 돌파하며 2023년 말 대비 각각 128%, 264% 증가했다. 지속적인 서비스 수요의 고속 성장에 맞춰 8월부터는 EV 차량을 추가 투입해 서비스 차량 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4분기에는 주요 거점 도시인 루앙프라방, 사바나켓, 팍세로 사업 지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엘브이엠씨홀딩스 로고. [사진=엘브이엠씨홀딩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