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BC카드는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산하 국영 결제 사업자 NIPC와 양국 카드 결제망 연결 사업을 위한 본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전용 카드로도 우즈베키스탄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NIPC는 국내전용 카드 브랜드 'HUMO' 운영 및 현지 32개 은행의 지급결제 중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협업 개시에 따라 양사는 우즈베키스탄 국민이 별도 환전·송금 없이 우리나라에 비치된 ATM기기에서 HUMO 브랜드 카드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연내 인프라 및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무킷디노브 막사드 NIPC 부대표는 "2700만 HUMO카드 고객과 3600만 BC카드 고객이 양국에서 비용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자국 로컬 카드를 이용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양국 카드 결제망 연결을 통해 우즈벡 내 소상공인의 관광매출 확대는 물론 한국에 체류 중인 우즈벡 국민의 결제 및 금융 거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양사 협업은 양국 교류 확대를 촉진시킬 지급결제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카드 결제망 연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BC카드가 현지 시간으로 8월23일 오후 5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 NIPC와 '양국 카드 결제망 연결'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양사 간 본격적인 협업을 개시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왼쪽)과 무킷디노브 막사드 NIPC 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BC카드] 2024.08.29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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