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3~24일, 5~40mm 소나기 예고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남부권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3시 제10호 태풍 '산산(Shanshan)'이 미국령 괌 북북서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10호 태풍 '산산'의 예상 이동경로[사진=기상청]2024.08.22 nulcheon@newspim.com |
27일쯤 강한 태풍의 규모로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오사카 앞바다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지만 변동성이 심한 태풍 특성 상 국내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10호 태풍 '산산(SHANSHAN)'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이날 오전 3시 기준 산산의 중심기압은 1002h㎩, 최대풍속은 시속 61㎞이며 강풍반경은 120㎞다.
'산산'은 22일 오후 3시 기준 초속 19m의 속도로 괌 북서쪽약 52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중심기압은 998헥토파스칼이며 강풍 반경은 190km로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알 오후 3시쯤 '강한 규모'로 세력을 불린 후 일본 오사카 남쪽 약 66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구.경북을 포함 경상권에는 23일 아침(06~09시)까지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관측됐다.
또 대구.경북권에는 주말인 24일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에상 강수량은 5~40mm로 관측됐다.
한편 22일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가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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