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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UFS서 첫 민관군 실전 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

기사입력 : 2024년08월21일 17:18

최종수정 : 2024년08월21일 17:1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가안보실은 범정부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을 계기로 '민관군 실전형 사이버위기 대응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보실은 이날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민관군 사이버 통합훈련 정례화를 지시한데 따라 을지연습시 부처, 기관과 국민·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실전형 통합훈련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안보실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사이버 위협과 군사행동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쟁 양상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차원에서 '사이버 회복력 확보'를 목표로 기획됐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전시 상황 대비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8.19 photo@newspim.com

부처별로는 행안부의 경우 반국가단체가 정부24, 주민센터 행정망 등 대국민 행정전산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상황에서 신속히 정상화하는 긴급 복구 훈련을, 해수부에서는 사이버 물리복합 테러 상황 속 항만기능 복구 및 드론 격추 등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정원도 사이버 공격에 대응한 훈련과 점검을 했다. 국정원은 이번 훈련에 앞서 4월부터 151개 국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회복력 확보 훈련을 진행해왔다. 또 8월 13일부터는 금융, 철도, 교통 등 국가 중요시설을 대상으로 DDoS 공격 대응훈련을 했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은 "오늘날 사이버 위협은 민관 구분이 없으며 물리적 공간에 대한 공격과 결합하여 하이브리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와 민간이 연합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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