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 82건을 선정하고 이를 누리집에 공개해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
정책실명제는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 과정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다.

보성군은 이를 통해 군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주요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보성군은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함으로써 군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심의를 거쳐 추진 상황과 담당 공무원의 실명을 공개하고 있다. 단 정보공개법에 의한 비공개 대상이거나 단순 민원, 또는 이미 공개된 사안은 제외된다.
국민신청실명제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보성군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우편, 팩스,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보성군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 책임성 확보를 위한 이번 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