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18일 거제시 공공청사에서 8개국 56명의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와 한국문화) 2학기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18일 경남 거제시 공공청사에서 열린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2학기 교육 [사진=거제시] 2024.08.18 |
이번 학기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0‧1단계, 2단계 과정으로 진행되고, 0단계 15시간, 1단계 100시간, 2단계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일요일 8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등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은 법무부 장관이 지정한 운영기관에서 시행되며, 거제시는 올해 창원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으로 지정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과의 의사소통 문제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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