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이 2024년 3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워킹그룹은 문화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조성을 위해 결성되었으며, 전국 38개의 문화예술 기초, 광역 문화재단과 공공기관의 ESG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은 작년 제정된 `문화예술 ESG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각 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ESG 과제 발굴-추진 방안 구체화-실행까지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참여 기관 ESG 담당자들은 다양한 논의를 통해 ESG 경영의 방향성과 전략을 마련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ESG 경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워킹그룹은 문화예술계에서의 ESG 경영 실천을 촉진하기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며, 각 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도입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2024년에는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 등 핵심 ESG 이슈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실행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
예술위는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문화예술기관들과 함께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할 계획이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이번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은 38개 기관의 ESG 담당자들이 협력하여 문화예술계가 환경적, 사회적, 거버넌스 측면에서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며, ESG 경영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 참여기관은 강남문화재단, 강동문화재단, 강북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고양문화재단, 과천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 광명문화재단, 광주문화재단, 구리문화재단, 국립극단, 군사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도봉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수원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연수문화재단, 예술의전당, 완주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이천문화재단, 인천중구문화재단, 전남문화재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지역문화진흥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기관명 가나다순)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