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여 농가에서 4ha 멜론 재배...20ha까지 확대 전망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성수면 농가에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멜론 재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성수면은 20여 농가에서 4ha가량 멜론을 재배하고 있는 가운데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어 희망 재배농가가 많아지고 있다.
진안군 성수면 멜론 재배 농장[사진=진안군]2024.08.08 gojongwin@newspim.com |
이에 성수면은 8일 백운농협 성수지점 주관으로 열린 멜론 현장 기술지도 및 이론교육에 재배 농가 20여명과 함께 참석해 적극적으로 신기술 습득을 지도했다.
교육에는 한국멜론연구소 나종대 소장이 나서 10여 농가의 멜론 재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육상태, 수분관리, 멜론 유인 방법 등에 관한 기술지도 강의와 더불어 농가들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또한 성수면에서 추가로 멜론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20여명으로 추후 성수면의 멜론 재배 규모가 20ha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성수면 관계자들은 교육 이후 멜론 재배 농가를 비롯해 백운농협 성수지점 관계자들과 함께 성수면 멜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논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청정지역 진안고원에 자리 잡은 성수면에서 최고 품질의 멜론이 생산되고, 신소득 작물로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농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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