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역할 논의…보도 제설 장비 도입 사례 공유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여름철 수해 및 겨울철 설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상하수도사업소 창의소통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도로건설사업소장, 도로관리과장 등 고양시 도로관리과 관계자와 3개 구청(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안전건설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부서별 역할을 분담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시가 여름철 수해·겨울철 설해 대응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고양시] 2024.08.01 atbodo@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각 부서의 역할을 명확히 정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재해가 발생할 경우 주민 대피와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겨울철 설해 대응 방안으로는 지난 6월 경기도에서 진행한 도로 제설 평가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된 일산서구청의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보도 제설용 장비(스키드로더) 도입'사례를 공유하고, 덕양구와 일산동구에서도 해당 사례를 적극적으로 검토·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여름철 수해와 겨울철 설해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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