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문체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52개소 선정...총 최대 1억1천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7월31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7월31일 14:0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2024년 관광두레 사업 지원 대상을 공모하고, 24개 지역의 주민사업체 52개소를 선정, 31일 발표했다.

관광두레 사업은 현재 52개 기초지자체의 주민사업체 216개소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춘천 여행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2024.05.09 leemario@newspim.com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의 사업 분야를 살펴보면, 반려견과 즐기는 패들보드, 오지 은하수 별빛 샤워 등 '체험'이 28개소(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식음'이 12개소(23%), '기념품'이 6개소(12%), '여행'이 4개소(8%), '숙박'이 2개소(4%)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개소, 강원권 2개소, 충청권 5개소, 호남권 12개소, 영남권 29개소로 분류된다.

청년 주민사업체(구성원 2/3 이상이 만 39세 이하)는 19개소로 37%를, 인구감소지역에서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24개소로 46%를 차지해 인구감소지역 주민들과 지역 청년들이 '관광두레'에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보여줬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5년간 1억 1000만 원 내에서 교육, 견학, 상담, 시험(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역별 관광두레 피디(지역활동 전문가)가 밀착해 돕고 성장단계별(예비, 초기, 성장)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두레는 3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이 함께 도전해 그 지역을 특별하고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들어가는 성장 이야기이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 관광사업체로 성장해 지역에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