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청사 별관 확충을 위해 행안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중순 통보될 예정이고, 이를 통과하면 현대해상과 250억원 미만으로 예상되는 감정평가를 거쳐 내년 1월께 매매계약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
현대해상 전경[사진=전주시] 2024.07.30 gojongwin@newspim.com |
시는 현재 청사 인근의 현대해상 빌딩을 매입해 새로운 행정 공간을 마련, 여러 곳에 분산된 부서들을 한곳으로 통합해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대우빌딩, 현대해상 건물 등의 임대청사는 연간 14억원의 임차관리비와 40억원 정도의 보증금이 소요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열린 제40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청사 별관 확충사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얻어냈다.
송경훈 전주시 팀장은 "청사 별관 확충을 통해 전주시민들이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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