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초기상담' 단계보다 향상… 업무 효율성 증대 기대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군이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화상담 시범 사업이 본격화된다.
양평군 청사 전경[사진=양평군] 2024.07.30 hanjh6026@newspim.com |
군은 29일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까지 11개월동인 구축 및 운영해 온 인공지능(AI) 활용 초기상담 정보시스템(이하 시스템)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점검하는 시범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범 사업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이 해당 가구에 직접 전화를 하고 시나리오에 기반한 상담(건강‧경제‧고용위기 등 위기정보 질문)을 진행하게 된다.종전 담당 공무원이 직접 연락해 실시하는 '초기상담' 단계에서 한단계 더 나아감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담당 공무원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집중 상담하고, 새로운 복지위기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장의 복지 수요에 대응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화 상담은 읍면사무소 복지팀이 위기가구 주민에게 상담을 진행한다는 문자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면,인공지능(AI) 시스템이 사전에 파악된 위기가구에 전화를 걸어 복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 파악하는 초기 상담을 진행한 뒤 상담 내용을 지자체 공무원에게 자동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상담 자료는 심층상담, 가구 방문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위기가구 발굴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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