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스콤은 차기 사장 선임 공모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9일 코스콤은 홈페이지에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차기 사장 후보 공개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앞서 코스콤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추위는 전무이사 1명, 비상임 사외이사 2명, 외부 전문가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사추위는 후보 공개모집 후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최종 선임하는 방식으로 인선 절차가 진행된다.
이 과정에 약 30~50여일이 소요돼 신임 사장 임명은 오는 9월~10월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코스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현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지난해 12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아 직무를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여권 내 '경제통'으로 꼽히는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 전 의원은 한국금융연구원 원장과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21대 국회에 입성해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했지만, 22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에 출마해 낙선했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