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단식 김가은이 첫 경기를 가볍게 승리했다.
김가은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열린 여자 단식 조별예선 H조 1차전에서 신예 조하니타 숄츠(남아프리카공화국)를 2-0(21-12 21-6)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김가은.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
김가은이 첫 게임 선제 득점을 내주며 초반 시소게임으로 시작했다. 중반부터 김가은이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치며 14-9까지 벌렸다. 김가은이 자신의 특기인 대각선 반스매싱을 상대 빈 곳을 찌르며 4연속 득점하며 19-10까지 벌려 1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선 김가은의 송곳같은 스매싱을 앞세워 숄츠를 더욱 궁지에 몰아세웠다. 숄츠는 집중력을 잃고 무기력한 모습으로 끌려다니다 6-21 큰 점수차로 게임을 내줬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