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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억원 부당 수령, 44명 검거·구속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경찰이 직업훈련 보조금 횡령 혐의로 총 44명을 검거했다.
25일 전남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1대에 따르면 이들 중 주요 피의자 1명은 직업교육 담당자로 확인되었으며, 지역 업체와 공모해 43억 원 상당의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로 구속됐다.
피의자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교육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근로자들이 마치 교육에 참석한 것처럼 출결을 조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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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
이로 인해 정부로부터 부당하게 보조금을 수령했다.
일부 피의자는 보조금 신청자료를 위조하고, 차명계좌로 입금받아 개인적으로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경찰청은 부당하게 수령된 보조금을 환수 조치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유사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보조금 부정수급 전담수사팀을 운영해 추가적인 부정행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경찰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