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24일 전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에서 전남의 인구위기와 지방소멸 문제 극복을 위한 이민·외국인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철 부의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단일민족·단일문화사회에서 다민족·다문화사회로 진입했다"며 "특히 지방은 인구감소로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생업 유지가 불가능할 정도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실정"임을 언급했다.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 [사진=전남도의회] 2024.07.25 ej7648@newspim.com |
이어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에 직면한 전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질서 있는 이민·외국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명신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100대 추진과제 등 부단한 관심과 노력을 하고 있다"며 "비자 발급 권한 일부 이양을 정부에 지속 건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철 부의장은 또한 청년인구 유출 및 초고령화를 막기 위한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 등의 정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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