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학생 대표단 국제 교류가 제개됐다.
국제 교류도시 학생대표단 교류는 일본 쓰루가시, 러시아 나홋카시, 중국 타이저우시와 3년 주기로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었다.
동해시 학생대표단이 일본 쓰루가시 학생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4.07.24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학생대표단 교류가 재개되면서 동해시 학생대표단은 24일 일본 쓰루가시로 출국했다.
동해시 학생대표단은 고등학교 재학생 13명으로 구성, 24~27일까지 일본 쓰루가시를 방문해 국제적인 경험을 쌓고 지역 내 고등학생들과 우호 증진에 나선다. 오는 31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일본 쓰루가시 학생대표단 15명이 동해시를 방문한다.
동해시 학생대표단은 일본 학생들에게 K-POP 댄스배우기, K-FOOD 체험 등 한국의 문화 등 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동해시와 일본 쓰루가시는 대면교류에 앞서 지난 20일 친밀감 형성을 위한 화상회의를 통해 각 도시의 홍보영상 시청과 상호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임성규 행정과장은 "일본 쓰루가시와는 이번 학생대표단 교류 뿐만아니라 지난 40여년 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그 어느 도시보다 상호 신뢰와 우정이 돈독한 도시이다. 앞으로도 양 도시가 변함없이 상호 발전하는 우호 관계가 미래 세대까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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