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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개선 나서는 네오위즈, 모비릭스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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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지분 13.12%에서 9.89%로 축소, 31만주 시간외 매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위즈가 관계사 모비릭스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 12일 모비릭스 주식 31만 주를 시간외 매매를 통해 처분했다. 이번 매각으로 네오위즈의 모비릭스 지분은 기존 13.12%에서 9.89%로 감소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6502원으로, 총 매각 금액은 약 20억 원이다.

네오위즈의 모비릭스 지분 매각은 지난해 출시한 'P의 거짓'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올해 하반기 'P의 거짓' DLC(Downloadable Content)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개발 및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네오위즈]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갓슈벨, 프로사커,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 등 여러 신작들이 출시되었으나, 매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게임은 없었다"며 "기존 게임 매출 감소와 신작 마케팅비 증가로 2~3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로 50~60억 원대 수준으로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네오위즈는) 소규모 신작 개발과 인디 게임 퍼블리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꾸려왔으나, 'P의 거짓'을 기점으로 글로벌향 트리플 A 게임 개발로 전략 방향을 수정했다"며 "출시 초기에 판매가 집중되는 콘솔 게임 특성상 안정적인 매출 유지를 위해서는 3~4개의 트리플 A 게임 프랜차이즈 확보가 필요하다. 현재 개발 인력 강화로 프랜차이즈 추가 확보를 진행하는 중이나, 안정적인 라인업 확보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흥국증권 역시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P의 거짓'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브라운더스트2'의 1주년 업데이트 이벤트로 유저 유입률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DJMAX의 오프라인 공연과 고양이와 스프, 브라운더스트2 팝업 등 커뮤니티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이 2분기에 다소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익의 감소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네오위즈 로고. [사진=네오위즈]

또 "하반기 'P의 거짓' DLC가 발매되며 기존 팬들의 높은 DLC 구매율을 예상한다"며 "오리지널 타이틀의 판매량 또한 일부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는 코어 팬층이 탄탄한 소울라이크 장르의 특성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네오위즈는 올해 목표를 'P의 거짓'의 성공을 바탕으로 콘솔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지식재산권(IP) 강화로 정한 바 있다.

네오위즈 측은 "(회사는) 앞으로 글로벌 팬덤 IP 확보를 위한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PC·콘솔부터 모바일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며 탄탄한 내러티브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P의 거짓은 DLC 개발과 차기작 및 시리즈화로 기존 이용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고, 개발사 라운드8 스튜디오는 차별화된 장르와 컨셉의 신작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브라운더스트2는 IP 콜라보와 이용자 친화 이벤트로 서브컬처 시장 내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 신작 2종을 준비하고, 중국 시장 진출로 해당 IP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네오위즈]

한편, 증권가에서는 네오위즈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영웅전설', '고양이와 스프: 매직레시피', '프로젝트IG' 등 신작 게임 출시를 이어가면서 작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봤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네오위즈의 올해 연간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3788억 원(전년 대비 3.62% 증가), 영업이익 354억 원(전년 대비 11.9% 증가)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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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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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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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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