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로 지방 교육격차 해소, 지역인재 양성 목표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교육격차 해소와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교육발전특구 지정 지역협의체 업무협약식. [사진=해남군] 2024.07.09 ej7648@newspim.com |
해남군은 지난 6월 전라남도 및 교육기관들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협력체를 구성했다.
이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의 이번 프로젝트는 해남으로 돌아오는 그린인재 육성을 주제로 하며, 지역공동체와의 돌봄 체계 구축, 공교육 신뢰도 향상, 맞춤형 인재양성체계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와 연계된 첨단기업 입주에 따른 인재 양성 필요성도 강조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농어촌 지역의 일자리와 교육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방안이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이와 함께 장학사업기금 조성 캠페인과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협약을 통한 교육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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