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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시정운영 평가…시민 66.6% "잘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11:52

최종수정 : 2024년07월09일 11:52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경기 하남시민 10명 중 7명 정도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는 모든 연령과 권역에서 "잘한다"는 평가가 과반을 넘는 등 고르게 긍정 평가를 받았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현재 하남시장 시정 운영 평가'에서 하남시민 66.6%는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해 "잘못하고 있다"(20.5%) 대비 3.3배가량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현재 하남시장 시정운영 평가…시민 66.6% "잘하고 있다"[사진=하남시]

이 시장은 취임 후 진행된 3차례 시정 운영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모두 앞서는 성적표를 받아았다.

시정 운영 평가와 관련, 세부 내용을 보면 긍정 평가는 연령별로 60세 이상(79.0%), 50대(63.8%), 30대(61.8%), 40대(61.7%), 19~29세(60.9%) 순으로 높았다.

권역별로는 미사(73.8%), 원도심(68.1%), 감일(48.8%), 위례(47.0%)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하남시 전체 시정 만족도' 평가에서는 시민 64.1%가 "만족한다"고 답해 시정 운영평가와 마찬가지로 긍정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민선 8기 하남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한 'K-팝 허브 도시조성 노력' ▲미사·위례·감일지구 내 '광역교통보완대책 수립' 등 주민 눈높이를 충족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하남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느가 하면 2024년 살기 좋은 도시 4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하남시 현안 과제' 평가에서는 시민 42.9%가 '교통인프라 확대'를 선택했다. 이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하남시에서 대중교통 편의성을 더욱 향상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시는 그동안 이룬 ▲권역별 17개 노선·56대 버스 확충 ▲지하철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7분대 단축 ▲수요응답형 버스(DRT) 투입 등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교통인프라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형병원 유치 등 '복지서비스 확대'를 선택한 시민은 28.3%로 나타났다. 복지 사각지대 위기 발굴 추진, 긴급복지지원 등 하남형 맞춤 복지서비스의 완성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하남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2000명(온라인조사 1000명, 유선전화면접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며, 응답률은 11.9%이다.

yhk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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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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