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14일 굿우드 페스티벌서 선공개…국내 사전계약 곧 시작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JLR)는 4.4리터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V8 엔진을 장착한 '올 뉴 디펜더 OCTA'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JLR)는 4.4리터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V8 엔진을 장착한 '올 뉴 디펜더 OCTA'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JLR코리아] |
이 엔진은 최고 출력 635PS와 최대 토크 750Nm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 만에 가속하는 성능을 갖췄다.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기술과 완전히 새로 다듬어진 섀시는 탁월한 다이내믹 성능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지상고와 휠 아치를 확장하여 강력한 외관을 갖췄으며, 1미터 깊이의 물도 건널 수 있는 도강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재설계된 범퍼와 견고한 언더바디 보호장치가 험난한 지형에서도 운전자를 안전하게 한다.
OCTA 모델명은 강력하고 희귀한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한 팔면체(octahedron)에서 유래했으며, 각 시그니처 그래픽 패널에 티타늄 디스크와 글로스 블랙 다이아몬드가 적용됐다.
마크 카메론(Mark Cameron) 디펜더 브랜드 대표는 "강력한 V8 엔진, 첨단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기술, 정교한 마감 및 독특한 디테일로 완성한 올 뉴 디펜더 OCTA는 희소성이 높을 뿐 아니라, 엄청나게 견고하며 본질적으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22인치 경량 알로이 휠을 장착해 최고 속도 250km/h를 달성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4.0초에 불과하다. 브렘보 캘리퍼와 400mm 디스크 브레이크 등 고성능 제동 시스템도 적용됐다. OCTA 모드는 거친 지형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특별한 오프로드 모드다.
모래, 진흙, 잔디, 자갈, 눈, 암석 등 다양한 노면 조건에 대한 특별한 보정을 제공하는 기존의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모드도 그대로 유지하며, 보닛을 투과해 보는 것 같은 화면으로 전방 시야를 확보해 험로에서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와 같은 오프로드 운전자 보조 기능도 지원한다.
올 뉴 디펜더 OCTA의 사전 계약은 곧 시작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약 2억2000만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공식 데뷔는 오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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