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5일 새벽 대전 충남 등지에서 내린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전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시간 중 서구와 중구, 유성구 일대에서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가로수가 쓰러지는 피해가 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전 1시 27분과 4시 54분쯤 중구 안영동과 정생동에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정리에 나섰으며, 오전 5시 41분쯤 서구 월평동에서는 가로수가 주차된 차 위로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오전 6시쯤 유성구 장동 한 도로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졌으며, 도룡동에서는 도로에 대형수목이 쓰러져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이동 조치했다.
한편 5일 오전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서 잦아든 비는 6일 새벽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대전·세종·충남 예상 강수량은 10~40mm로 예보됐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