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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민선8기 후반 복지·안전 현장서 챙겨

기사입력 : 2024년07월02일 11:30

최종수정 : 2024년07월02일 11:30

지난 1일 수원새빛돌봄 대상자 가정, 노송경로당, 화산지하차도 등 3곳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개설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시민을 위한 복지와 안전을 현장에서 챙기며 민선8기 후반기 첫날을 시작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노송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지난 1일 수원새빛돌봄 대상자 가정과 노송경로당, 화산지하차도 등 3곳의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민선8기 2주년을 맞은 이날 수원시는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여름철 취약 지점을 점검하기 위해 이재준 시장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

먼저 파장동에서는 수원새빛돌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식사배달 서비스 현장을 확인했다.

8개 동에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식사배달 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가정에 식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올해 초 시민이 새빛톡톡을 활용해 제안한 서비스가 부서 검토를 거쳐 시행 중이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만성질환과 고령 등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80대 노인 가정 2곳이다.

이재준 시장은 두 가정의 식사를 직접 배달한 뒤 가정 상황을 살폈다.

고령과 조손가정 등 어려움을 파악한 그는 사업 부서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생활 속 불편을 세심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현장시장실은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노송경로당으로 옮겨졌다. 어르신들이 폭염을 지내기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에어컨 등 냉방 시설을 확인하고, 정수기 등 편의시설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현장에 모인 30여명의 어르신들이 파장동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자 이재준 시장은 북수원 발전 방안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이해를 높였다.

이날 마지막 현장시장실 버스는 화산지하차도로 향했다. 장마철 침수 예방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화서동 일대에서 지대가 낮은 화산지하차도는 집중호우(40㎜) 시 빗물이 집중 유입돼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수원시는 호우시 시간당 강우량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교통을 통제 및 대형 양수기를 투입 등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하수관에 압력을 가해 배수할 수 있는 압송관을 설치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현장에 함께 방문한 주민들에게 이 같은 대책을 설명하고, 지하차도의 환경 개선 등을 지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께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수원시 곳곳이 발전할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남은 2년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시민 행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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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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