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유한킴벌리, ESG 경영 실천 담은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기사입력 : 2024년07월01일 10:08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10:0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는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 '사람이 희망이다'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2006년부터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으며,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비전 하에 지속가능경영 전략, 경제/거버넌스, 사회, 환경 영역별 주요 활동과 성과 등을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이해관계자 기대사항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를 비롯한 총 7,995명의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별 전문가의 세부 평가를 거쳐 중대 이슈를 도출한 것이 특징이다. 

2024 중대이슈에는 ▶제품 안전 및 품질 ▶고객 관계 및 신뢰∙투명성 ▶자원순환과 폐기물 ▶온실가스 ▶인재 확보 및 육성 등이 선정되었다. 10대 중대 이슈에 대해서는 사회 ∙ 환경적, 재무적 영향 유형과 수준, 대응 전략, 활동 성과를 상세히 기술했다. 

또한 2030년까지 6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며, 매출 비중의 95%를 지속가능제품에서 달성하고, 5600만 명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2030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이니셔티브 별 활동과 진척 상황도 공개했다. 

특별히 올해 보고서에는 기업 사회공헌의 헤리티지로 자리매김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4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특별 보고를 수록했다. 또한 환경성 정보 공개에 따라 그린워싱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를 반영하여, 내부 표시광고 가이드라인과 관리 체계, 전년 보고서 중 관련 항목에 대한 법률 전문가의 검토를 실시했고, 그에 따른 개선사항을 집중 점검 페이지를 통해 다루었다. 

진재승 사장은 보고서를 통해 "핵심 사업 및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며, 능동적이고 포용적인 기업문화와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기업, 사회, 지구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생활용품부문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제조부문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을 수상한 바 있다. 역대 유한킴벌리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기업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영문 보고서는 별도 발간될 예정이다.

00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사진
나토 공동성명 "北, 대러 무기 수출 규탄...양국 관계 심화 큰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정상회의에 참석한 비회원국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군사 협력 강화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나토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전날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 중인 나토 정상들과 초청된 비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 '워싱턴 선언문'에서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것을 심히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단체 기념촬영 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이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전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지적했다. 나토 회의 참석 정상들은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지속을 가능케 하는 결정적인 조력자(decisive enabler)로 지목, 중국에 러시아가 방위산업에 쓸 수 있는 무기 부품, 장비, 원자재 등 이중용도 물품을 포함한 모든 물질·정치적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중국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지속적으로 구조적 도전(systemic challenge)이 되고 있다"며 중국에 사이버 공간과 우주 역량 개발과 활동 면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1949년 대러 견제 서방 안보협의체로 출범한 나토는 2021년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새로운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은 핵탄두 등 핵무기를 빠르게 증대하고 있다며 핵무기 위험 감축을 위한 대화에 참여하고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동성명에는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오는 11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 유럽연합(EU) 정상들과 "공통의 안보 도전과 협력 분야"를 논의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일들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에 인태 지역은 나토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 약속'이란 부제의 별도 성명이 담겼다. 나토는 "우크라이나는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오늘날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고 미래에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군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안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원한 나토 가입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라며 우크라이나가 지난 빌뉴스 정상회의 이래 나토 가입 조건 충족을 위한 진전을 이뤘고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통합이란 불가역적인 길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2024-07-11 09:0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