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2년 시정성과 평가…남은 2년 발전방향 모색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민선8기 2년의 시정성과를 평가하고 남은 2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파주시 2024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27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파주시 2024 시민대토론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토론참가를 신청한 각계각층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10명씩 원탁에 둘러앉아 ▲파주시의 강점과 기회, 약점과 위협(SWOT)은 무엇인지 ▲향후 2년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등 2가지 의제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발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가운데)이 2024 시민대토론회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2024.06.28 atbodo@newspim.com |
이 내용은 실시간 중앙에 전송·집계됐으며, 여기서 도출된 주요 쟁점에 관해 상호토론을 가졌다. 토론은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경일 시장을 비롯한 시민, 언론사, 공직자 등이 전 과정을 지켜봤다.
이날 토론회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은 파주시가 앞으로 2년 동안 시정의 가야할 길을 시민으로부터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토론참가자들은 파주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확정'과 '관내 노선버스 공공성 편의성 강화' 등을 위한 노력을 뽑았다.
김경일 파주시장(가운데)이 2024 시민대토론회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2024.06.28 atbodo@newspim.com |
김경일 파주시장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난 2년은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으며, 원칙을 가지고 뚝심 있게 직접 발로 뛰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파주시가 말로만 '소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토론의 장을 통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오늘 시민들이 제시한 시정 방향을 후반기 시정추진의 나침반으로 삼아 진정한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선8기 후반 2년의 정책 방향의 가닥을 잡는 동시에, 시민과의 생생한 소통의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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