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경실련이 26일 오전 '서울 25개구 아파트 시세 공시가격 보유세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경실련 강당에서 진행하기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은 2020년 6.4억, 2021년 7.9억, 2022년 9.1억, 2023년 7.1억, 2024년 7.4억으로 4년 동안 총 1억이 올랐다. 2022년에는 9.1억까지 올랐는데 2024년까지 2년 동안 1.7억이 떨어져 7.4억이 됐다. 경실련은 "정부는 공시가격 시세반영률을 작년과 마찬가지로 2020년 수준으로 유지시켰다고 밝혔지만 실제 시세반영률은 작년보다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었고, 실효세율 또한 작년보다 0.02%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경실련은 "윤석열 정부는 지난 연말 전임정부의 통계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정부와 여당은 맹렬하게 비판을 가했다. 현 정부도 버젓이 공시가격의 왜곡을 단행하고 있는 이상 부동산 통계 조작 문제를 전 정권의 문제로만 국한 지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자리에는 문규경 회원미디어팀 간사,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조정흔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장,정택수 경실련 부동산국책사업팀 부장이 참석했다. 2024.06.26 yym5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