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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여름 정기 세일 돌입…최대 80% 할인 상품은?

기사입력 : 2024년06월18일 06:01

최종수정 : 2024년06월18일 06:01

이른 무더위에 "얼리 바캉스족 잡아라"
실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팝업도 선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백화점 3사가 대규모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 백화점 모두 전국 점포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 점포에서 '서머 세일'을 개최한다.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300여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썸머 뷰티 루틴(Summer Beauty Routine)' 프로모션과 '홈 바캉스 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상품 할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물건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북적이는 백화점 [사진=뉴스핌DB]

특히 여름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와 비치웨어의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각각 30%, 10% 증가하는 등 이른 무더위로 인한 바캉스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Summer SALE 특가딜' 온라인 행사도 병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과 팝업 스토어 행사를 연다. 강남점에서는 다양한 팝업 스토어와 함께 패션, 잡화, 스포츠 등 여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스와로브스키의 2024년 여름 캠페인 팝업 스토어가, 3층 분더샵 매장 팝업존에서는 폴스미스, 페라가모 등 인기 선글라스 컬렉션이 열린다. 또한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프레쉬파인드와 협업해 냉감 이불 상품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압구정본점을 포함한 전국 16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비이커, 클럽모나코, DKNY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처음 판매가 대비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목동점에서는 트레블 웨어 브랜드 '만다리나덕'의 패밀리 세일과 아디다스, 나이키 할인전이 열리며, 이색 전시와 팝업스토어도 마련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팝업스토어를 통해 8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 이른 무더위로 바캉스 계획을 앞당긴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 할인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또한 여름 시즌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행사를 준비했다.

세 백화점은 이번 여름 정기 세일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 고객들에게 최대의 쇼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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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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