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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선점 지역의 지식산업센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기사입력 : 2024년06월14일 10:59

최종수정 : 2024년06월14일 10:59

기업 먼저 들어선 곳이라면 시너지 효과 통해 상품, 투자가치 높일 수 있어
다수 기업들과 인접해 있고 물류비, 교통비 절감 가능한 곳이라면 금상첨화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잇따르면서, 분양을 고민하는 수요자들도 부쩍 늘었다. 저마다 뛰어난 상품성을 내세우는 것과 다르게 입지적인 장단점이 명확하게 갈리고 있어서다.

하지만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상품에서 경험했듯이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기 전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은 '기업들이 먼저 들어선 곳'이라는 사실을 입지 말아야 한다고 전언한다.

지식산업센터는 본래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상품의 가치는 물론 투자가치까지 입증할 수 있는데, 수도권 외곽지역에 나 홀로 공급된 경우라면 이러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기업과 수요자들로 외면을 받아 그 가치를 쉽게 증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경우 한번 자리를 잡으면 쉽게 자리를 옮기는 일이 없는 데다가 이와 관련된 기업들이 연이어 들어오면서 군집을 이루는 특성을 갖고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이러한 자리에 들어서면 이와 연계된 기업들은 물론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업과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 곳은 지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인프라로 평가받게 되는 부가가치까지 누릴 수 있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조감도

경기도 안양시의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 관심이 이어지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 속한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주변에는 LS일렉트릭, LS엠트론, LS글로벌 등 다수의 LS그룹 계열사와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가 있다. 이곳은 군포공업지역, 명학공업지역, 평촌스마트스퀘어, 과천지식정보타운(예정)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곳으로도 꼽혀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누리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상 물류비, 운송비 등을 절감하는 것도 가장 중요한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등을 비롯해 1번, 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등이 가까이에 있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좋은 차량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도보거리에 지하철 1, 4호선 금정역이 위치해 있는 점도 돋보인다. 금정역은 향후 GTX-C노선(예정)이 추가로 다니게 돼 양재, 삼성, 서울역 등으로의 이동은 물론 A노선(예정), B노선(예정) 등 환승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른 이동도 가능해진다. 또 수도권 서남부 교통망의 핵심 역할을 자처하는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도 이용할 수 있어 수원, 동탄 등으로도 편리한 이동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입지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의 분양가는 가히 경쟁력 있다는 평가다. 실제 이 일대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가는 물론 현재 원자재,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추세에도 3.3㎡당 평균 분양가 1,100만원대로 책정된 상황이다.

이에 수요자들은 재산세 및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임대료 대비 저렴하게 사옥을 마련할 수 있고, 투자의 기회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DL건설 시공, KT&G(케이티앤지) 시행을 통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연면적 9만9,168㎡ 규모로 조성된다.

맞춤형 공간 설계(모듈화)로 1인 기업부터 규모가 큰 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이 들어설 수 있으며,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는 물론 휴게공간까지 적재적소에 조성해 업무와 편의를 즐기기에도 좋은 공간을 보여줄 전망이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있는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인 분양홍보관을 통해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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