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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강보합 마감...니프티·센섹스 '사상 최고'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20:11

최종수정 : 2024년06월13일 20:10

센섹스(SENSEX30)지수 76,810.90(+204.33, +0.27%)
니프티50(NIFTY50) 23,398.90(+75.95, +0.3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3일 인도 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 오르며 사상 최고치인 76,810.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 역시 0.33% 상승한 23,398.90포인트를 기록하며 4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밤새 나온 미국 금리와 앞으로의 추이 전망이 이날 거래의 최대 관심사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2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가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MOC) 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금리 인하 횟수에 대한 전망이 기존의 세 차례에서 한 차례로 낮아졌지만 투자자들은 침착했다. 이번의 금리 동결과 앞으로의 금리 인하 횟수 전망 역시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3개 주요 섹터 중 7개 섹터가 상승했다. 미국을 주요 매출 지역으로 삼고 있는 정보통신(IT) 섹터 지수가 1.03% 상승했고, 인도 국내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금융 섹터 지수와 부동산 섹터 지수도 각각 0.29%, 2.24% 상승했다.

인도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연료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인도 중앙은행(RBI)이 지금의 기준금리를 10~12월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BI는 앞서 7일 기준금리를 동결 발표했다. 8차례 연속 동결한 것으로, 현행 기준금리는 6.50%다.

향후 10년 간 주택 수요가 급증한 것이란 전망도 부동산 섹터에 영향을 줬다. 인도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 중 하나인 매크로테크 디벨로퍼(Macrotech Developers)는 경제가 급성장함에 따라 가계 소득이 증가하면서 인도에 향후 10년 간 약 1억 채의 신규 주택이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페이티엠(Paytm)이 7.5% 이상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인도 내 삼성월렛에서 여행 및 공연 티켓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디지털 결제 테마주 전반에 대한 관심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시멘트 기업인 사우라쉬트라(Saurashtra) 시멘트도 7.5% 상승했다. 인도 최대 재벌인 아다니그룹이 시멘트 사업 확장을 위해 사우라쉬트라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재료가 됐다.  

[그래픽=구글 캡쳐] 13일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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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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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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