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그리에이터 ON IT in 동해' 개최...시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보랏빛 물결이 춤추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가 오는 8일 개막한다.
8~23일까지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는 라벤더축제는 약 7000평 규모의 야외 라벤더정원에 총 1만 3000주의 라벤더와 멕시칸 세이지, 아이비 등이 식재돼 있어 바람결에 출렁이는 보랏빛 물결을 볼 수 있다.

또 호수 주변으로 조성된 신들의 화원과 노을보라 정원 등 2만 여평의 공간에서 자라는 총 17만 3000주의 금어초와 버베나는 거대한 야외식물원을 연상케 하고 있다.
축제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에는 라벤더 보라 콘서트가 진행되며, 15일과 22일에는 오후 1시부터 화려한 청옥호 플라이보드쇼가 펼쳐져 초여름 무더위를 식혀준다.
또 무릉별유천지를 상징하는 대형 캐릭터로 무별이를 청옥호에 띄워 낮에는 포토존으로, 밤에는 야간 경관으로 활용해 볼거리 제공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어 라벤더가 사용된 필로우미스트, 차랑용디퓨저, 꽃차, 비누 등 무릉별유천지만의 색깔을 입힌 전용 굿즈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청옥호 둘레길 트레킹, 꽃밭 보물찾기, 크리에이터 on it, 라벤더 사생대회, 힐링요가, 키즈놀이터, 프로포즈 존, 페달카약 등 각종 체험 부스, 푸드트럭 푸드존을 선보인다.
특히 문체부 청년 직원과 함께하는 로컬100 동해 기차여행이 개막 전날인 7~8일까지 진행되며 로컬100 동해 기차여행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함께한다.

유인촌 장관을 비롯한 문체부 청년 직원 방문단은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된 무릉별유천지를 비롯해 천곡황금박쥐동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관람하고, 이튿날에는 망상해변과 추암해변, 북평 민속5일장을 방문한다.
이와함께 오는 13~14일 이틀간 현진관광호텔과 무릉별유천지, 주요 관광지 등에서 유명 크리에이터, 지자체 관계자, 동해시 SNS서포터즈 및 유튜버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에이터 ON IT in 동해'가 펼쳐져 시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표 무릉사업단장은 "초여름 보랏빛 향기가 더욱 짙어가는 무릉별유천지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고 힐링의 여유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