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뉴스타파 대표 소환…압수수색 6개월만

기사입력 : 2024년06월05일 10:52

최종수정 : 2024년06월05일 10: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명백한 보복수사·정치수사"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훼손 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를 5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6일 김 대표의 주거지 압수수색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김 대표는 이날 오전 9시58분께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출석해 "반부패수사부에선 자기들이 옛날에 모시던 상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검찰의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명백히 보복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판 언론의 목을 꺾기 위한, 입을 틀어막기 위한 정치적 수사"라며 "우리 보도가 옛 상관, 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것이 옛 상관의 명예를 훼손하는 수사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아이러니하다"고 덧붙였다.

또 김 대표는 "대선후보 검증 보도가 나온 지 2년이 지났다. 그 보도 한 건을 가지고 10명이 넘는 반부패수사부 검사를 동원해서 1년 가까이 수사를 하고 있다"며 "세금을 낸 국민들이 용납할 수 있겠냐"고 했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2022년 3월 보도된 뉴스타파의 후보 검증 보도 경위와 김씨의 공모 여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대선을 사흘 앞둔 2022년 3월 6일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인터뷰에서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씨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에게 '윤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 수사 당시 (대장동 자금책) 조우형씨의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뉴스타파는 이를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해당 사건을 담당한 대검 중수2과장이었다.

검찰은 수사 무마 자체가 없었고, 해당 인터뷰가 신 전 위원장과 뉴스타파 측이 기획한 인터뷰이자 편집·왜곡 보도라고 보고 있다.

뉴스타파 측은 지난달 8일 자체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통해 '사전 협의한 대로 의도적인 허위보도를 수행했다고 볼 가능성이 전혀 없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