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신고·세금 납부 등 전자적 처리 행정 협력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고광효 관세청장은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시나 로손(Cina LAWSON) 토고 디지털경제‧디지털전환부 장관을 만나 토고의 관세행정 현대화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4~5일)를 계기로 진행됐다.
고광효 관세청장(왼쪽)이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시나 로손 토고 디지털경제‧디지털전환부 장관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관세청] 2024.06.04 biggerthanseoul@newspim.com |
로손 장관은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인 UNI-PASS의 우수성을 언급하며, 토고 관세행정의 현대화를 위한 한국 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UNI-PASS는 수출입 신고, 요건 확인, 세금 납부 등의 모든 통관 절차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한국 관세청의 고유 시스템이다.
고 청장은 토고 관세 분야 개선을 위해 업무재설계(BPR) 컨설팅 사업, UNI-PASS 구축을 위한 자문과 인적교류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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