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프랑스 "네타냐후 입국해도 체포영장 집행 않겠다"… 6일 만에 입장 번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프랑스는 27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프랑스에 입국하더라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발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CC가 지난 21일 가자 지구에서 대량 기아를 일으켜 전쟁 범죄와 반(反)인도적 범죄 혐의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프랑스 외무부가 즉각 "ICC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는데 불과 6일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자크 들로르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장례식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제법상 ICC 협정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의 정상이나 외교관에 대한 면책특권을 언급한 뒤 "ICC가 체포영장과 집행과 신병 인도를 요구하더라도 이 같은 면책특권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프랑스의 입장 선회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안이 26일 타결되는 과정에서 프랑스와 이스라엘이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둘러싸고 불거진 갈등에서 서로 한 발짝씩 물러나자고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휴전 협상 당시 레바논은 국제 감독위원회에 프랑스 참여를 요구했는데, 네타냐후 체포영장에 대한 프랑스 발표에 화가 난 이스라엘은 프랑스 참여를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했었다. 

하지만 협상 막판 타결을 앞두고 프랑스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약속했고, 이스라엘은 국제 감독위원회에 프랑스가 참여하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 

프랑스 정부의 갑작스런 입장 변화에 대해 국제 인권단체와 프랑스 야권 등에선 에마뉘엘 마크롱 정권이 레바논 평화안 타결을 위해 정치적 거래를 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프랑스 녹색당의 마린 통들리에 대표는 엑스(X·옛 트위터)에 "프랑스가 다시 한번 네타냐후 요구에 굴복했다"면서 "(마크롱이) 국제 정의보다 네타냐후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국제 인권 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유럽연합(EU) 책임자인 필립 담도 엑스에 프랑스 정부의 발표에 대해 "터무니없는 미친 짓"이라면서 "프랑스 관료들이 정의에 대한 프랑스의 약속과 세계 무대에서의 신뢰성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프랑스의 입장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도 적용되는가"라고 했다. 

ICC는 지난 2023년 3월 17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략하고 어린이를 강제로 데려간 혐의 등으로 푸틴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