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17가지 면과 10가지 치즈 노하우 공개
재료 상황에 따라 토마토, 크림, 오일, 콜드 파스타로 나누어 소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매달 레터 '4평 정원에서 쓰는 일기'를 발행하며 '4평 정원사'로 불리는 선요는 좋아하는 것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가꾸는 감성으로 팔로워들의 눈길을 끌며 16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그런 그가 꾸준한 관심과 노력 끝에 개발한 28가지 파스타 레시피를 '선요의 일상 파스타'에 담았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선요의 일상파스타' [사진 = 세미콜론 제공] 2024.05.31 oks34@newspim.com |
그날의 기분과 재료 상황에 따라 골라 만들 수 있도록 파트를 토마토, 크림, 오일, 콜드 파스타로 구분했다. 우리가 상상하는 일반적인 파스타에서 시작해 색다르게 변형한 파스타까지 다양한 성격의 레시피를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는 무려 17가지 파스타 면과 10가지 치즈를 활용한 레시피를 제안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다. 또한 저자는 각 재료들을 맛과 쓰임에 따라 자세히 소개하였으며, 오래 쓸 수 있는 보관방법도 담았다.
수많은 제품을 사용해본 끝에 정착한 파스타 요리에 꼭 필요한 19가지 제품 소개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선요는 밥보다 파스타를 더 많이 먹는 진정 '파스타 러버'다. "파스타만큼 만들기 간단하면서 영양소를 골고루 챙길 수 있는 요리는 많지 않다"는 그의 주장대로 '선요의 일상 파스타'는 빠르고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으면서 영양소까지 고려한 레시피만을 담았다. 자신의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는 라이프 스타일 인플루언서답게, 재료를 다루는 저자의 섬세함과 아름다운 비주얼의 부엌과 요리가 눈길을 끄는 레시피북이다. 세미콜론. 값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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