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시청 재난종합상황실과 스타필드 안성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안성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대형화재 및 건축물 붕괴 등 지진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수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안성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사진=안성시] |
이날 훈련은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토론훈련)와 통합지원본부(현장훈련)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기관별 임무를 수행해 다양한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훈련은 경기도와 공동주관으로 안성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함께 실시돼 재난 발생 시 상위기관 보고·지원 체계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는 경기도, 안성시, 안성소방서뿐만 아니라 안성경찰서, 육군 제5171부대2대대, 경기도안성시교육지원청,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등 총 21개 기관과 단체 등이 참여했다.
김보라 안성 시장은 "현재 사회는 어떤 재난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훈련과 같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365일 안전한 안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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