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의 경제 활동이 지난해 말 보통의 속도로 증가했다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평가했다. 고용시장이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연말 미국 경제는 지지력을 보였다.
연준은 14일(현지시간) 발간한 베이지북에서 "12개 연준 지역 중 8개 지역에서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약간에서 보통의 속도로 확장했다"고 전했다. 3개 지역은 변화가 없다고 보고했으며 1개 지역은 완만한 위축세를 보였다.
지난해 마지막으로 공개된 11월 베이지북에서는 경제 활동이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지난해 말 소비지출은 대부분 지역에서 약간에서 보통의 속도로 증가했고 몇몇 지역에서는 고소득자를 중심으로 강력한 소비가 나타났다.
고용시장은 대체로 변화가 없이 유지됐다. 8개 지역에서는 고용의 변화가 없었다고 보고했으며 다수의 지역에서는 임시직의 사용이 증가했다고 전달했다.
대다수 지역에서 물가는 보통의 속도로 상승했다. 2개 지역에서는 약한 물가 증가세를 보고했다. 모든 지역에서 관세에 따른 비용 압박은 꾸준한 테마로 남아 있었다.
베이지북은 "초기에 관세 관련 비용을 흡수했던 일부 업체들이 관세 이전 재고가 소진되거나 마진을 유지해야 하는 압박이 더 커지면서 그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