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올바이오파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미국 현지 시간 기준 5월 30일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HL161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HL161BKN(물질명: 바토클리맙)과 HL161ANS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로고=한올바이오파마] |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에 대해 진행하고 있는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탑라인 결과와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신경병증 임상 2b 상 초기 데이터(initial data) 결과를 2025년 1분기 내 공개할 예정이다. 바토클리맙의 효능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HL161ANS의 최종 임상 방향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던 그레이브스병(GD) 임상 2상 결과 발표 및 향후 개발 계획은 올해 하반기 발표된다. 또, 바토클리맙 갑상선 안병증(TED) 임상 3상 탑라인 데이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2025년 상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이뮤노반트는 2025년 3월까지 HL161ANS에 대해 최대 5개의 등록 임상 프로그램에 진입하고 2026년까지 최대 10개의 확증 임상 또는 임상 시험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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