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씨어스테크놀로지, 내달 코스닥 입성…"시장 영역 확대로 매출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5월31일 15:07

최종수정 : 2024년05월31일 15:07

올해 매출 본격화...내년 흑자 전환 전망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의료 AI 기반 솔루션 '모비케어', '씽크' 운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올해 상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진료 영역 및 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새로운 의료 환경을 만들어 국내외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나가겠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31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회사소개 및 상장 후 성장 계획을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접촉·비대면 의료 서비스가 전지구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많은 상급 병원들이 스마트 병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 안에서 가장 큰 핵심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업무 효율화이다"며"회사는 진단 모니터링 관련된 웨어러블 의료기기, 인공지능 등을 주요 키워드로 제공하고 있기에 시장 전망은 굉장히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31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이나영 기자]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반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씨어스)는 무선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의료 AI 기술을 바탕으로 심질환 진단 및 입원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씨어스는 상장 이후 국내 영업 강화와 건강검진 시장 선점, 업셀링 제품 출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씨어스는 2024년 매출액 74억원으로 전년대비 395% 증가를 전망한다. 올해는 매출 성장을 통해 적자 폭을 줄여 나가며, 내년 흑자 전환 성공을 기대한다.

이 대표는 "진단·스크리닝·모니터링 서비스 확장 전략에 올해 실적 성장세를 본격화 전망이다. 특히 전년대비 외래진료 부문에서 매출이 3배 이상 늘었었으며, 많은 대형검진기간들이 저희 솔루션을 신청하고 있다. 또한 30만 수검자를 보유한 'KMI한국의학연구소'에 AI 심전도 검사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검진 스크리닝 시장 매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내년도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약사와 의료기기는 좋은 협업 모델로 알려져 있기에 다양한 성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씨어스는 지난 3월 대웅제약과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TM)'의 국내 공급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씨어스는 부정맥 치료제 판매 선도기업인 대웅제약과 협업을 통해 모비케어 사업에서 실적이 검증 돼, 올 초 씽크 국내 유통 판매 계약까지 양사 시너지를 확대해 가고 있다.

씨어스는 현재 웨어러블 AI 심질환 진단·스크리닝 서비스 '모비케어(mobiCARE)'와 입원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thynC)'를 공급하고 있다.

'모비케어'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AI를 활용해 심질환을 스크리닝하고 진단하는 서비스다.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부정맥을 검출해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는 솔루션으로 국내 1위의 웨어러블 AI 심전도 검사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씽크'는 진단 분야에서 검증된 씨어스의 웨어러블 AI 기술을 환자 모니터링 분야로 확장한 서비스이다.

씨어스는 기술성 특례 평가를 통해 검증된 독자적인 의료 AI 기술과 IoMT 서비스 플랫폼 기술에 더불어 웨어러블 의료기기부터 피부 점착 바이오 소재까지 하드웨어도 자체 개발 및 공급할 수 있는 통합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전국 800여 개에 이르는 병원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등 서비스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모비케어와 씽크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그동안 자사의 서비스로 확보된 천만 시간 가까운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진단, 예측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개발해 모비케어, 씽크 사업에 통합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미 상용서비스 중인 홍콩과 몽골 외에 올해 카자흐스탄, 베트남, 태국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북미, 중남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씨어스는 이번 상장에서 13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0,5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82억 원이다. 31일까지 수요예측, 6월 10일~11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이후 6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사진
나토 공동성명 "北, 대러 무기 수출 규탄...양국 관계 심화 큰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정상회의에 참석한 비회원국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군사 협력 강화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나토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전날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 중인 나토 정상들과 초청된 비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 '워싱턴 선언문'에서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것을 심히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단체 기념촬영 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이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전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지적했다. 나토 회의 참석 정상들은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지속을 가능케 하는 결정적인 조력자(decisive enabler)로 지목, 중국에 러시아가 방위산업에 쓸 수 있는 무기 부품, 장비, 원자재 등 이중용도 물품을 포함한 모든 물질·정치적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중국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지속적으로 구조적 도전(systemic challenge)이 되고 있다"며 중국에 사이버 공간과 우주 역량 개발과 활동 면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1949년 대러 견제 서방 안보협의체로 출범한 나토는 2021년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새로운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은 핵탄두 등 핵무기를 빠르게 증대하고 있다며 핵무기 위험 감축을 위한 대화에 참여하고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동성명에는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오는 11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 유럽연합(EU) 정상들과 "공통의 안보 도전과 협력 분야"를 논의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일들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에 인태 지역은 나토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 약속'이란 부제의 별도 성명이 담겼다. 나토는 "우크라이나는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오늘날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고 미래에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군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안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원한 나토 가입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라며 우크라이나가 지난 빌뉴스 정상회의 이래 나토 가입 조건 충족을 위한 진전을 이뤘고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통합이란 불가역적인 길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2024-07-11 09:0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